오늘일기250602, 실수하면 어때? 내가 성장해가는거잖아!

✨ 실수해도 괜찮아, 우리는 성장하는 중이니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실수와 실패에 대한 다른 명언들도 떠올랐어.

• "넘어져도 괜찮다. 일어서는 법을 배우게 될 테니." (탈무드, 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경전). 그래, 우리는 실수하고 넘어질 수 있지만, 중요한 건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는 거잖아.
• "어떤 사람도 완벽하지 않다. 누구나 한 번쯤은 미끄러지기 마련이다." (오프라 윈프리, 미국의 방송인).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정말 없다는 걸 오프라 윈프리도 말해주니 조금은 위안이 돼. 나만 그런 게 아니니까.

 

Dear 나에게,

 

오늘따라 괜히 센치해지는 밤이야. 문득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 완벽하고 싶지만, 늘 어딘가 삐걱거리고 실수투성이인 내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있잖아. 너도 그렇지 않니?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후회되는 순간들도 많았지. 그때 왜 그렇게 말했을까,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곱씹어보면서 또다시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고.

하지만 오늘, 문득 이런 글귀가 떠올랐어. "결국, 우리 모두는 상처 입은 치유자들이다." (칼 융) 이 말을 곱씹어보니, 우리의 불완전함과 상처들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또 이런 말도 있잖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토마스 에디슨). 물론 실패했을 때는 좌절스럽지만,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 실패는 단순한 실패가 아닌 성장의 발판이 되는 거겠지? 너무 자책하지 말자, 우리.

가끔은 나의 실수나 부족함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반대로 상처를 받기도 하잖아. 그럴 때마다 '용서'라는 단어가 참 어렵게 느껴졌어. 하지만 "눈에는 눈으로 갚는다면 온 세상이 장님이 될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 라는 말처럼, 복수나 미움보다는 용서가 결국 우리 자신을 더 자유롭게 하는 길인지도 몰라. 쉽진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해보자.

그리고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사람이다." (소크라테스) 라는 말처럼,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장의 시작일 수 있어. 완벽하려고 애쓰기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

마지막으로, "과거에 갇히지 마라. 그것은 이미 지나갔고, 현재를 파괴할 뿐이다. 미래를 걱정하지 마라. 그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현재를 살아라, 그리고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어라." 라는 어느 익명의 현자의 말처럼, 지나간 일들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면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만들어가자.

오늘 나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꼈지만, 동시에 우리의 불완전함이 주는 의미와 용서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 너무 자책하지 말고, 앞으로 조금씩 더 나아지는 우리를 응원하자.

오늘도 수고했어, 나 자신아.

2025년 6월 2일 밤, 너를 응원하는 또 다른 너로부터.